세신사 코로나 충격적인 이유

세신사 코로나 충격적인 이유

부산 277번 확진자가 일하는 해운대 대형 온천시설에서 

동료직원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세신사인 277번 접촉자만 1천500여 명에 이르는 데다 동료직원이 추가로 확진됨에 

따라 접촉자 수가 많이 늘어 추가 감염 위험이 커졌다는 우려가 나온다고 합니다.

28일 부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277번 확진자(여성·해운대온천센터 종업원·서울 확진자 접촉 추정)의 

동료 직원(284번)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시 보건당국은 277번 확진자 접촉자를 1천500여 명으로 잠정 집계하고 

 먼저 566명을 검사한 결과 284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277번 확진자 접촉자 1천여 명에 대한 검사가 따로 진행 중이고  전체 접촉자 규모가 파악되지 

않은 데다 동료 직원까지 확진됨에 따라 해운대온천센터 연관 검사대상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277번 확진자와 284번 확진자가 4층 여탕에 장시간 머물면서 이용객들과 수십분간 가까운 거리에서 

밀접 접촉하는 일을 하는 점을 고민하면 추가 확진자가 더 나올 개연성이  높은 것으로 보입니다.

안병선 부산시 건강정책과장은 "목욕탕은 마스크를 쓰지 않는 공간이고 온도가 

높아지면 호흡수가 많이 많아지기 때문에 침방울에 의한 감염 위험이 높은 공간"이라고 말했습니다.

277번 확진자는 지난 15일 전남 순천 가족 모임에 갔다가 동석한 서울 성북구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일가족 5명 중 1명이라고 합니다.

시 보건당국은 277번 확진자의 첫 증상발현 일을 지난 18일로 잡고 그가 바이러스 

전파력을 지닌 채 목욕탕에 머문 시기(16∼17일 오후 4시∼자정  19∼24일 오전 7시∼오후 4시 

 25일 오전 7시∼자정)를 공개한 뒤 동선이 겹치는 사람은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해당 시기는 피서철인 데다 목욕탕이 해운대해수욕장 근처에 있어 피서객들도 

많이 이용하는 곳이어서 접촉자를 찾아내기가 어려운 형편이라고 합니다.

부산시는 목욕탕에서 다수 확진자가 나오자 29일 0시를 기해 관내 목욕장 819곳에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온천센터에서 일하는 세신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일대에 방역 비상이 걸렸습니다.

  

온천센터 세신사는 부산 277번 확진자로 지금 접촉자가 15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별히 이곳은 해운대구 주민 외에 관광객들도 즐겨 찾는 곳이라 전국 확산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입니다.

해운대온천센터는 확진자 발생 시점인 27일을 시작으로 9월10일까지 2주간 휴업합니다. 

28일 「뉴스1」이 실제로 방문한 해운대온천센터 입구에는 '휴업' 안내문이 여러장 붙어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이미 세신사가 8월16~25일 중 18  22일을 제외하고는 

온천센터 4층 여탕을 이용했기 때문에 이 시기 방문한 사람들에 대한 감염 우려가 큰 상황이라고 합니다.

  

온천센터 입구에 붙은 휴업 안내문을 읽고 있던 주민 ㄱ씨는 "여기가 다른 사우나보다 

깨끗하고 물이 좋아서 자주 방문했는데  코로나 확진자가 나오니 무슨 일인가 싶습니다"며

 "그래도 지금에 방문하지 않은 걸 다행으로 여기고 있습니다"고 놀란 마음을 달랬습니다.

이 온천센터는 4층부터 7층까지 여탕  남탕  찜질방  헬스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주민뿐만 아니라 

관광객이나 타지역 사람들도 자주 찾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해운대해수욕장과 멀지 않은 거리에 위치해 있고 인근에 해운대시장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맛집이 즐비해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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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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