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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이야기

바이든 당선 달러 환율 하락

바이든 당선 달러 환율 하락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후보가 대선 이틀째인 4일까지 개표가 이어지는 혼전 속에서 백악관으로 가는 9분 능선을 넘었습니다.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요?








바이든 후보는 주요 경합지역인 '러스트벨트'(낙후된 공업지대)의 위스콘신·미시간에서 역전을 이뤄내고 공화당 텃밭인 애리조나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지금 우위를 보이는 네바다에서 승리를 거둘 경우 매직넘버인 선거인단 270명을 확보하면서 신승할 것으로 봅니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러스트벨트 3개 주 등 4개 주에 대해 개표 중단과 재검표 청 소송을 제기해 불복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4일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바이든 후보는 이날 개표가 완료된 위스콘신에서 49.4%의 득표율로 트럼프 대통령(48.8%)을 0.6%포인트 차로 따돌리고 승리했습니다. 

미시간에서는 이날 개표율 98% 기준으로 50.3%를 득표해 트럼프 대통령(48.1%)에게 2.2%포인트 차로 앞섰다고 합니다. 







애리조나(개표율 86%)에서 51.0%의 득표율을 기록하면서 트럼프 대통령(47.6%)에게 사실상 승리를 거뒀습니다. 

AFP통신은 바이든 후보가 이들 주에 대한 승리로 최대 264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했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확보한 선거인단은 214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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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펜실베이니아(개표율 88%)에서 51.0% 득표로 바이든 후보(47.7%)를 앞서고 있습니다. 

개표 중인 노스캐롤라이나에서는 50.1%를 얻어 바이든 후보(48.6%)에게 승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트럼프 대통령 측은 위스콘신과 미시간에서 역전패하고 펜실베이니아와 애리조나에서 추격을 당하자 이들 주에 대한 개표 중단과 재검표를 청하고 나섰다고 합니다. 








트럼프 대통령 캠프는 이날 미시간·펜실베이니아·조지아에는 개표 중단 소송을 제기하고  위스콘신에는 재검표를 청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법정 참관인을 허용하지 않은 펜실베이니아와 조지아 각각에서 크게 우세합니다. 

미시간에서는 비밀리에 버려진 표가 대량 있습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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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주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소송이 받아들여져 개표가 지연될 경우 지금 개표가 진행 중인 네바다가 최대 승부처가 될 전망입니다. 

네바다(개표율 86%)는 바이든 후보가 49.3%로 트럼프 대통령(48.7%)을 앞선 상태입니다. 

네바다에는 6명의 선거인단이 걸려 있는데 바이든 후보가 네바다에서 승리할 경우 대선 승리에 필요한 매직넘버인 270명을 얻게 됩니다. 








과반 턱걸이인 270명으로 신승하는 경우는 20세기 이후 첫 사례가 됩니다.

5일 원/달러 환율은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의 당선 가능성을 반영하면서 1 120원대로 10원 가까이 내렸습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9.5원 내린 달러당 1 128.2원에서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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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은 7.7원 내린 1 130원에서 출발한 뒤 1 127.5∼1 133.9원 사이를 오르내렸습니다.

이날도 미국 대선 동향에 주목하면서 등락했으나 전날(21.7원)보다는 변동 폭이 크지 않았습니다.

전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예상 밖 선전으로 원/달러 환율이 상승했으나  밤사이 바이든 후보가 역전에 성공하면서 이날 환율은 전일 개장가(1128.3원) 수준으로 내린 채 마감했습니다.








종가 기준 이번년에도 최저치였던 지난달 27일(1 125.5원)보다 불과 2.7원 높은 수준입니다.

시장은 바이든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되면 환율이 추가로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우편투표의 투명성에 시비를 걸며 일부 핵심 경합주의 재검표를 청하고 개표 중단 소송을 제기한 것은 불확실성을 키우는 원인입니다.







다만 이제껏는 시장이 크게 동요하지 않는 모습입니다.

외국인은 이날 국내 주식시장에서 1조1천322억600만원어치를 순매수했습니다. 

코스피는 전일보다 2.4% 상승 마감했습니다.






백석현 신한은행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우편투표를 문제 삼는 것은 이미 시장이 예상했던 변수이고  그가 선거에 불복하더라도 결과를 뒤집지는 못할 것이라는 판단이 깔린 것 같습니다"고 말했습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 081.22원입니다. 전일 오후 3시30분 기준가(1 084.09원)보다 2.87원 내렸습니다.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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