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바이든 치매설
바이든은 15일(현지시간) NBC 계열사인 WFLA와의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에 대해
약물 복용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 "그는 '바보'(Fool)입니다.
잘못된 발언일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그 후 트럼프는 바이든을 치매라 말하였는데요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요?
이어 오는 29일 시작돼 다음달 15일과 22일까지
세 차례 치러지는 대선 후보 TV 토론회가 기다려진다며
"내가 갑니다. 트럼프는 준비를 해야 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앞서 트럼프는 바이든의 어눌한 연설을 지적하고 그의 치매
의혹을 내놓다가 지금 TV 토론회를 앞두곤 그의 총기가 되살아났다며
정신을 맑게 하는 약을 먹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트럼프는 지난 12일 폭스뉴스에서 "아마 약물이
연관돼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 소문을 들었습니다"고 말했으며
이날도 "바이든이 약물에 의지하고 있습니다. 도핑테스트가 필요합니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바이든 후보는 지난해부터 민주당 경선 과정부터
수시로 말실수를 하면서 약점을 노출해왔습니다.
그는 자주 말을 더듬거나 특정 단어를 제대로 발음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트럼프가 8년 더 집권해선 안 된다는 등 실언도 잦았습니다.
민주당 대선 후보 토론회에서는 버니 샌더스 의원이나 엘리자베스
워런 의원 등의 공세에 자주 말문이 막히거나 조롱을 당하는 모습까지 보였습니다.
이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수시로 바이든 후보에게
'치매에 걸린 것 아니냐'는 비난을 퍼부었습니다.
세금 의혹 보도가 나온 지난 27일에도 "그의 토론 성많지 않은 고르지 않았습니다"면서
"바이든에게 약물 검사를 강력히 청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같은 논란에 바이든 후보는 다수의 상대와 함께 토론을
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고 밝히면서 무대가 좁혀지면 더
나은 토론 실력을 보일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여왔었습니다.
한편 트럼프가 민주당 인사에게 약물 복용 의혹을 제기한 많지 않은 요번이 최초이 아닙니다.
그는 2016년 대선에서 힐러리 클린턴 당시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약물 복용 의혹을 제기하고
"대체 그에게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고 도핑테스트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심지어 바이든 후보의 지지자들조차 77세인 바이든 후보가
과거보다 목소리에 힘이 빠져 있고 덜 활기차고 덜 열정적으로 보인다는 말을 한다면서
이런 모습이 나타나면 트럼프 대통령은 치매설 등 정신건강에
대해 의혹을 제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습니다.
2016년 힐러리 클린턴 당시 민주당 대선 후보가 트럼프
대통령과 토론을 벌였을 때 선임 고문을 맡았던 미디어
전략가 짐 마골리스는 "트럼프 대통령은 토론에 견해와
정책을 내보이는 것이 아니라 리얼리티 TV쇼로 접근합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큰 관심을 끌면서도 시간을 뺏는 터무니없는 말을 하고
또 다음날 뉴스에서 반복될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캐치프레이즈(선전구호)를 이용합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렇지만 공화당 일각에선 트럼프 대통령이
바이든 후보를 지나치게 과소평가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공화당 정책가인 댄 세너는 "일각에서 바이든 후보가 과거와 같은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다고 말을 그렇지만 나는 (민주당) 경선
마지막쯤엔 그가 상당히 수 많은 잘한다고 생각했습니다"며 "이것이
트럼프 캠프에 걱정거리가 돼야 합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1차 TV토론에서 누가 승리할 것으로 보느냐는
하버드대 미국정치학센터(CAPS)-해리스 공동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51%는 트럼프 대통령을 49%는 바이든 후보를 선택했다고
미 의회 전문지 더 힐은 보도했습니다.
두 후보 간 첫 TV토론은 29일 오후 9시(한국시간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열립니다. 주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과 '연방대법원' 경제' '도시에서의 인종과 폭력'
'선거제도의 온전성' '후보자 경력' 등입니다. 총 90분 동안의 토론에서 각 주제에 15분씩 할당됩니다.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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