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사인볼트 코로나 오보?
우사인볼트 코로나 오보?
은퇴한 자메이카 출신 육상선수 우사인 볼트가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는 내용의 동영상을 25일 자기자신의 트위터에 올렸습니다.
코로나 검사를 받고 자메이카 자택에서 격리 중이라는 내용의 영상을
통해 볼트는 아직 어떠한 증상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요?
인구 300만명의 섬국가 자메이카에서는 지금 152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사망자는 16명을 기록 중입니다.
세계 남자 100m와 200m 세계신기록을 보유해 '지구에서 제일 빠른 사나이'인
볼트는 요즘 자기자신의 34살 생일을 축하하는 파티에 참석했습니다.
지난 21일 벌어진 볼트의 생일 파티 장면을 담은 동영상은 사회적 거리가 완전
지켜지지 않았고 마스크를 쓴 사람도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볼트는 2008년 8월 베이징 올림픽에서 100m 단거리를 9.69초로 주파하면서
첫번째 올림픽 메달을 땄으며 이는 미국 애틀란타 올림픽에서 세워진 9.84초를 깨는 세계 신기록이었습니다.
자메이카 라디오 네이션뉴스는 볼트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고
볼트는 동영상에서 "토요일에 검사를 받았고 별다른 증상은 없습니다.
자가격리를 하면서 방역 규칙에 따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자메이카의 코로나 확산 속도는 요즘 증가해 이달 초만 해도 한자릿수에
불과하던 일일 확진자 수는 요즘 4일 간 50명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우사인볼트 확진 소식에 "코로나19 검사 후 자가격리 결과 기다리는 중"
21일 마스크 미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안 지킨 채 생일파티 야외서
자메이카 라디오는 "우사인볼트 확진" 보도 하였습니다.
우사인볼트 확진 소식이 전해졌지만 볼트는 "아직 코로나19
결과가 나오지 않았습니다"고 밝혔습니다.
우사인볼트(34)는 24일(현지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영상을 올려
"지난 22일 (코로나19) 검사 받았습니다"며 "결과는 아직 안 나온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영상 속 우사인볼트는 침대에 누워 "지금 잠에서 깼고 다른 사람들처럼 나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내가 확진자라는 게시물을 확인했습니다"며 "사실이 아니다"고 강조했습니다.
우사인볼트는 지난 21일 34번째 생일을 맞아 자메이카에서 대규모 파티를 열었습니다.
이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에서는 야외에서 진행됐지만 당시 파티
참가자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지 않은 채
춤추는 영상이 올라와 비난을 받았습니다.
우사인볼트 생일파티에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시티 소속 라힘
스털링(자메이카 출신) 크리켓 선수 크리스 게일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사인볼트 "일을 나가야 하기에 코로나19 검사 받은 것뿐입니다"며
"지금 무증상 상태입니다. 자가격리하면서 결과를 기다릴 것입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자메이카 라디오 방송은 "우사인볼트가 며칠 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습니다"며
"23일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며 우사인볼트 확진 소식을 보도했습니다.
'세계에서 제일 빠른 사나이'인 단거리 육상선수
우사인볼트는 100m(9.58초)와 200m(19.19초) 세계 신기록 보유자입니다.
올림픽에서 총 8번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우사인볼트는
지난 2017년 은퇴 후 축구선수 전향 의사를 밝혔지만 접촉하고 있던 호주
프로축구팀과 계약이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