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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이야기

코로나 백신 부작용 정리

코로나 백신 부작용 정리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앤테크가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이 임상 3상에서 95%의 효능을 보였다는 최종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화이자는 20일(현지시간) 미 식품의약국(FDA)에 긴급사용승인(EUA)을 신청할 구상입니다.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요?







통상 한달 이내인 FDA의 심사 기간을 갈등하면 다음 달 중순까지는 승인이 날 것으로 봅니다.  

화이자는 부작용에 대해 "심각한 사례는 없습니다"고 밝혔습니다.

 백신 접종자의 3.7%가 피로감을 보였지만  임상을 중단할 정도는 아니었다는 설명입니다. 






우구르 사힌 바이오엔테크의 최고경영자(CEO)도 지난 15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과 인터뷰에서 "주사 부위에 통증을 느끼거나 열이 나타나는 정도의 부작용이 있었습니다"고 말했습니다.

사망에 이를 위험이 있는 쇼크나 호흡 곤란 등에 비하면 열이나 통증은 경미한 부작용으로 분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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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이는 '무시해도 되는' 수준인걸까? 사이언스는 18일(현지시간)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접종으로 인한 열ㆍ통증은 위험하지는 않지만  어떠한 사람들에게는 강렬할 수도 있습니다"는 온라인 기사를 통해 이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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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언스에 따르면 메사추세츠공과대학(MIT)에서 계산생물학을 공부한 루크 허치슨(43)은 모더나 백신 실험에 자원했다가 통증과 고열에 시달렸습니다. 

두 번째 주사를 맞은 후 팔이 '거위알 크기'만하게 부풀어 올랐고  근육통과 38.9°C의 고열에 시달렸습니다. 증상은 반나절이 지나서야 가라앉았습니다. 







허치슨이 플라시보를 맞았는지  백신을 맞았는지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그는 이와 관계없이 "심각성에 대해 아무도 얘기해주지 않았습니다"는 점을 비판했습니다. 

허치슨은 사이언스에 "일부 사람들은 반응원성에 따라 일시적이더라도 강한 부작용에 직면할 수 있기 때문에 잘 대비해야합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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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언스에 따르면 화이자와 모더나 임상에 참여한 백신 접종자 2% 미만이 39°C에서 40°C의 고열 증상을 보였습니다.

 FDA 승인을 받게 되면 12월 말까지 미국 내 3500만 명에게 백신을 공급할 구상인데  2%면 70만 명이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사이언스는 "부작용이 훨씬 더 수 없이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칠 것 같습니다"며 

모더나 대규모 임상 결과를 분석했습니다. 

백신 부작용을 감독하는 독립이사회에 따르면 참가자 중 9.7%가 피로  8.9%가 근육통  5.2%가 관절통  4.5%가 두통 등의 부작용을 경험했습니다. 






화이자의 경우 앞서 밝힌대로 이보다는 낮은 수치를 보였습니다. 

아놀드 몬토 미시간대 공중보건대학 역학학자는 사이언스에 "이는 대개의 독감 백신에서 볼 수 있는 것보다 높은 비율"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 같은 부작용이 백신 접종을 가로막아서는 안된다고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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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 있는 마운트 시나이 의대 백신학자 플로리안 크래머는 몸소 화이자의 임상 시험에 참여했습니다. 

크래머는 "(이 같은 부작용은) 불쾌그렇지만 위험하지는 않습니다"며

 "반응원성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실제 화이자가 공개한 반응원성 자료를 보면 백신 후보물질은 양호한 내약성을 보였고  대개의 부작용 발생 사례들은 투여를 마친 후 해소됐습니다.

중국 국유 제약사업자 시노팜(중국의약집단)이 자사 코로나19 백신을 100만명 가까운 사람에게 긴급 접종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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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AFP통신 및 중국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류징전 시노팜 당 서기 겸 회장은 "심각한 부작용은 1건도 보고되지 않았으며 몇명만이 경미한 부작용을 보고했습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연구개발  임상시험  생산  긴급사용 등 각 방면에서 자사 백신이 글로벌 선두라고 자기자신했습니다.






그렇지만 중국 업체들이 개발한 백신은 아직 임상검사에서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되지 않았습니다. 

AFP 통신은 "중국은 아직 코로나19 백신의 효능(efficacy·예방률)과 관련해 어떠한 명확한 임상적 증거도 제시하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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