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욱 인스타그램 반응

고영욱 인스타그램 반응

그룹 룰라 출신 방송인이었던 고영욱의 인스타그램이 개설 하루도 지나지 않아 비활성화 됐습니다.

13일 고영욱 인스타그램은 '죄송합니다. 페이지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그의 게시물들이 차단되어 있습니다.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요?

앞서  12일 고영욱은 2일 "조심스레 세상과 소통하고 살고자합니다"며 인스타그램 개설 소식을 알렸습니다.

고영욱은 첫 게시물로 룰라 시절 자신의 사진을 업로드 했습니다. 이어 신정환이 보내줬다며 모친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그는 "9년 가까이 단절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살아있는 한 계속 이렇게 지낼수는 없기에 이젠 조심스레 세상과 소통하고 살고자 합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아직도 많이 부족한 사람이지만 늘 성찰하고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고 살겠습니다"고 적었습니다.

게시글이 업로드 되자 고영욱에 대한 갑론을박이 뜨겁게 펼쳐졌습니다. 일부에서는 그가 방송 복귀를 구상한 것이 아니냐며 비난의 날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고영욱이 인스타그램 개설한지 채 하루도 지나지 않아  그의 인스타그램은 비활성화 됐습니다.

앞서 고영욱은 2010년부터 2012년 동안 미성년자 3명에 대해 총 5차례에 걸쳐 성폭행 및 강제 추행 혐의로 구속 기소됐습니다. 

고영욱은 2013년 12월 진행된 상고심에서 징역 2년6월에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3년 형을 최종 확정했습니다. 이후 2015년 7월 출소했습니다.

한편  인스타그램을 이용자들에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계정 비활성화 정책'을 시행 중이라고 합니다. 

음란물  사이버 불링 등 홈페이지 가이드라인을 위배하는 유해 게시물을 찾아 삭제하고  계정의 전체 게시물 중 유해 게시물이 일정 비율을 초과할 경우 계정 비활성화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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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를 잇달아 성폭행·강제추행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한 가수 고영욱(44)이 출소 5년 만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개설해 연예계 복귀 의사를 내비쳤으나 누리꾼의 반응은 싸늘하기만 합니다.

고영욱은 지난 12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이렇게 다시 인사드리기까지 오랜 시간이 흘렀다고 합니다"며 "9년 가까이 단절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살아있는 한 계속 이렇게 지낼 수는 없기에 조심스레 세상과 소통하고 살고자 합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습니다.  

 

고영욱은 인기 그룹 룰라로 활동하던 시절 사진 한장과 함께 "아직 많이 부족한 사람이지만 늘 성찰하고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고 살겠습니다"는 각오도 드러냈다고 합니다.  

인스타그램과 트위터 등을 통해 해당 내용을 접한 누리꾼들은 일제히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고영욱의 트위터 계정에는 댓글 1200여개가 달렸습니다. 

 

누리꾼들은 고영욱의 혐의를 재차 언급하고 "미성년자 3명을 총 다섯 차례에 걸쳐 성폭행 및 강제추행한 범죄자" "전자발찌를 착용한 1호 연예인" "전자발찌 찬 연예인이 복귀하고 싶다고?...말도 안 됩니다" "연예계 복귀 꿈도 꾸지 말길" "몇 년 지났다고 합니다우리가 잊고 사는 줄 아나"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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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누리꾼은 "글에 무엇 때문에 자신이 9년 가까이 세상과 단절됐는지는 언급도 안 했네. 사과부터 해야 맞지 않나?"라고 지적했고  "누가 미성년자 성범죄자와 소통하고 싶어 하나" 등의 의견도 나왔습니다.  

고영욱은 2010년 7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2년 6개월간 서울에 있는 자신의 오피스텔과 승용차 등에서 미성년자 3명을 총 5차례에 걸쳐 성폭행하거나 강제 추행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습니다.

 

대법원은 2013년 고영욱에 대해 징역 2년 6월에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3년  정보공개 5년을 선고했습니다.  

구속기소 후 서울 남부구치소에 수감돼 11개월을 보낸 고영욱은 이후 안양교도소와 남부교도소에서 남은 기간을 복역한 뒤 지난 2015년 출소했습니다.

 

출소 당시 고영욱의 발에는 전자발찌가 채워져 있었습니다. 

유명 연예인이 성범죄로 전자발찌를 부착한 사례는 고영욱이 최초입니다. 

고영욱은 출소 이후 2018년까지 3년간 전자발찌를 차고 생활했습니다.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