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선 사망 연예인 반응

개그우먼 박지선이 2일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배우 이윤지의 인스타그램에 고인을 애도하는 메시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요?

이윤지는 지난 6월 자기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박지선의 '덕분에 챌린지'를 대리 글했습니다.

박지선은 존경의 뜻이 담긴 수어를 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그는 자필 메시지에서 "펭수와 이진혁씨의 지목으로 함께하게 됐습니다"며 "모두가 소중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금 이 순간에도 애쓰고 계신 수 없이 많은 의료진 여러분들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보낸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더불어 각자의 자리에서 애써주신 수 없이 많은 분들께도 고마움을 전합니다"고 썼습니다. 아울러 '덕분에 챌린지' '의료진 덕분에' '덕분에 캠페인'에 해시태그를 달았습니다.

이윤지는 박지선 사진과 자필 메시지를 게재하면서 "내 친구의 챌린지. 희극인 박지선. 또박또박한 진심. 대리하면서 제 마음도 한 번 더 더합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박지선이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해당 게시물에 추모의 뜻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댓글을 통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너무 슬프고 안타깝습니다. 부디 나쁘지않은 곳에서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눈물이 자꾸 나고 있습니다" 등의 반응이 이어지는 중이라고 합니다.

한편 박지선은 이날 서울 마포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부검을 실시할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동료 개그맨 김원효는 이날 자기자신의 SNS에 "아니길 바랐지만... 지선이를 위해 기도해주세요"라는 글을 남기며 애도를 표했습니다.

오지헌 역시 "지선아"라는 글로 애통한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허지웅은 "책에서 바루체한 구절입니다. 책은 읽지 않으셔도 돼요. 주변의 힘든 이웃들에게 공유해주세요. 박지선님과 어머니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습니다.

박지선은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 후 '개그콘서트'에서 활약했습니다.

그해 KBS '연예대상' 코미디부문 여자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최근까지 영화·드라마 제작보고회 가수 컴백 쇼케이스 등에서 MC로 활약을 펼쳤습니다.

개그맨 안영미는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를 진행하던 도중 비보를 전해 듣고 급히 방송을 중단했습니다.

그는 방송 도중 스태프에게 비보를 전해 들은 듯 "네? 네?"라고 되묻더니 급히 자리를 비웠고 대신 뮤지와 송진우가 "금일하루도 감사하고 다음 주에도 보이는 라디오로 함께할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라고 방송을 마무리했습니다.

김원효는 자기자신의 SNS에 "아니길 바랐지만... 지선이를 위해 기도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기도하는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누리꾼들은 '마음이 아프다' '편히 쉬길 기도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등의 댓글을 달며 애도를 표했습니다.

오지헌도 SNS에 기도하는 손 사진과 함께 "지선아 ㅜㅜ"라는 글을 올리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방송인 허지웅은 SNS에 "책에서 발췌한 구절이라고 합니다. 책은 읽지 않아도 됩니다. 주변의 힘든 이웃들에게 공유해 달라"며 "박지선과 어머니의 명복을 빈다"고 적었습니다.

아울러 배우 이윤지 SNS에 올라있는 지난 6월 박지선의 '덕분에 챌린지' 대리 글 게시물에는 누리꾼들의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마술사 최현우가 故(고) 박지선 사망 소식에 애도를 표했습니다.

최현우는 2일 오후 자기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 스토리에 "진짜 충격적인 소식이라고 합니다. 진짜 다들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어 최현우는 자기자신의 계정에 박지선의 흑백 사진과 함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 곳에서 마음껏 웃으시길........ R.I.P"라고 고인을 애도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하늘에서는 행복하세요' 등의 글을 남기며 고인을 추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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